작성일 : 21-02-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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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선영
조회 : 7,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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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아
오랫만에 편지 쓴다
설 연휴라서 너한테 못갔어
연휴기간동안 폐관한다고해서...
그래도 내일부터 단계가 내려간다고 하니 주말에가서 방정리 다시 해줄께~~너가 잘마시던 커피도 넣어줄께..엄마 아빠랑 정리 다 되었어 내일 변호사 사무실에가서 서류 받아서 구청에 접수만 하면 된다고 하는구나..그리고 아빠한테 받은 돈으로 집 하나 작은평수로 사서 세를 놓기로했어
당분간은 할머니집에서 지낼거야
너가 넘 보고싶고 너한테 가고싶다
오늘 먼저 집에가서 짐 정리하는중에 석이가 사용했던 이불들 정리했어..
맘이 많이 복잡해지네...석이 물건들 거히 정리를 다했는데 마지막으로 이불을 정리하려니 속상하고 복잡해지더구나..
석이가 야속하고 밉기도 하고..근데 그런맘 가지면 안되겠지 지금도 엄마한테 오지도 않는데 그런맘 가지면 더 안올거 같어서 석이한테 서운한맘 안가지고 기다릴께...엄마한테 왔다가주라
보고싶어...사랑해 내멋진 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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