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아빠..
일주일 좀넘었네...
슬슬 크리스마스도 다가오네..
다른애들 열심히 공부할때 난 장례식에서 아빠 옆을 지킬수 밖에없었지만
이틀동안 열심히 노력해서 시험봤지만...
역시 결과는 뻔하더라구..
그래도 장례식때 우리반 친구들이랑 중학교 친구 아영이도 찾아왔었어..
아빠 한테도 인사하고 갔었는데..
다음주 수요일이면 시험 드디어 끝나..
요번시험끝나면 내년에 나도 고3이 되는거지..
두렵기도 하고... 아빠가 옆에 없어서 그런지 옆에서 큰 기대가 커..
살짝 부담스럽기두 하고... 두렵고..진짜 내가 잘할수있나..걱정만 쌓여
그래도 아빤 하늘에서 날 도와줄꺼지?
나 좋은 대학 갈수있도록 열심히 공부할수있도록 항상 지켜봐줘
엄마랑 언니랑 난 잘지내고있고..
근데.. 샐리 발톱은...누가 깎아줘야할지 모르겠어
성주도 은지도 잘 커가고있어 가끔씩 언니 속을 썩이지만
가끔 혼자있을때 아빠 생각에 자꾸 눈물도나...
그럴수록 더 강해져 볼려구 언제나 힘내고 건강할께
아빠도 편안하게 지내고 할머니 할아버지랑 대규오빠랑도 행복하게 지내 ^-^
사랑해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