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11-26 18:02
하나님 나라로 떠나신 아버지
 글쓴이 : 박용주
조회 : 6,702  

아버지

뒤늦은 후회와 슬픔으로 아버지 라는
당신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마지막 운명의 시간앞에 마주했던 당신의 모습이
못난 막내아들의 가슴속에 깊은 슬픔으로 영원히 남아버렸답니다

그렇게
조용히 떠나실 줄 알았더라면 제 팔베개라도 해드렸어야 하는데...

못내 아쉬움이 후회와 슬픔으로 남습니다

힘든 현실속에 거친 세파로 외롭게 홀로 살다가신 가엾은 내 아버지
불효한 자식들이 평생을 후회의 눈물로 산들 그 죄가 용서될까요?

아버지
못난 자식들을 애처로이 바라 볼 수밖에 없었던 당신의 슬픈 두 눈이 이제는 그립습니다

병드신 힘든 몸으로도 마지막 삶의 끝자락에 서서
당신의 슬픈 운명의 설움마져 가슴깊이 묻어두신 채, 못난 자식들을 위한 기도를 올리시던 아버지...

당신의 기도소리는 이 못난 자식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기억될렵니다.

슬픈 이름을 가지고 살다가신 내 아버지...

天國의 門안에서 하나님과 함께 평안하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