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11-23 14:49
아빠....보고싶어요
 글쓴이 : 정현주
조회 : 6,772  

2008년 11월 16일 새벽1시 병원에서 연락받고 엄마랑 급하게 병원을 도착했을땐

아빤 이미 약간의 심장미동밖에 없으셨다. 아빠랑 그날 저녁에 좀더 있어서 얘기도하고

따뜻한 손 한번 더 잡아 드렸어야했는데..내가 넘 이기적이었다..가는내내 심장이 떨리고. 아빠의 마지막 임종을 볼수있을까 하는 불안함...

아빠의 귓속 가까이 "편안하게 좋은곳으로 가세요"라는 말 밖에는 건 낼수 없었다

한달 이상의 병원생활 숯한 주사바늘로 멍들어서 도무지 주사바늘을 쫓을수 없는 팔

식사하실때 넘 힘들어보이시는 그모습 하나하나가 생각이 나고 즐겨부르시던 트로트도 이제는 들을 수 없는 현실이 넘 슬프지만 아빠는 고통없는 편안한곳에 가셨을거라는 기대와 희망은 버리고 싶지 않다..

막내딸 결혼식도 못보시고 홀연히 가신 아빠....

공기좋고 하늘 맑은..이곳에서 편히 잠드시고 우리가족 항상 지켜주셨으면 해요

아빠 사랑합니다....그리고 지금까지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아빠가 생각날때면 이곳에서 아빠랑 얘기나누도록 할께요...

 

막내딸 현주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