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11-06 21:46
이야기 하고싶구나
 글쓴이 : 박예숙
조회 : 6,601  

현아!

 

오늘 너를 그렇게 좋아하는 작은엄마와 하루를  지냈다.

 

아범이 그렇게 빨리 가지않아도 될수 있었다고 너무 아쉬워하고

 

슬퍼하셨단다.이제 시간이 조금은 지났지만 살아있는 식구들의

 

무심함이 아범을 보낸것 같아 가슴이 아프고 후회만이 생기는구나

 

아범아  정말 미안하다. 아범의 처해 있는 모든상황을 냉철히

 

파악하지 못한 엄마의 무관심이  우리 곁을  먼저  떠나게 한것같아서

 

현아 !

 

이제 후회나 원망이나 슬픔은 잊어버려야 하는데 쉽게 잊혀지지가

 

않아 더욱 슬푸고 허전하구나.

 

가온이 효서를 생각해서라도 빨리 잊어버려야 하는데....

 

아범아 며칠 있으면 그곳에 간지도 벌써100일이 되는구나

 

그날 이모와 가려고 한다. 그때너의 정다운 모습을 보자

 

그때까지 잘 있어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