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11-05 08:39
막내야..
 글쓴이 : 김경미
조회 : 6,228  

잘잤어?

너 없는..또 다른 하루가 밝았구나..

너두 알고있지?

요즘 누나 혼자 지내는거..

너도 알거다. 예전에 누나 혼자있는거 좋아했던거..

외로움도 별로 느끼지 못하고 지냈던거...

 

근데..

니가 가고 없는 요즘.

혼자 있는게 너무 싫구나..

외로움에 몸서리 친다.

집에도 일찍가기가 싫어..그렇다고 누굴 만나는것도 아직은 싫구나..

 

우리 막내가 있을때, 내가 느꼈다면 좀더 잘해줬겠지..

자꾸만 생각하면 울 막내한테 너무도 미안해..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고 스산해진다.

나뭇가지의 잎 들도 이제 모두떨어지겠지..

울 막내 추위도 많이 타는데..

그곳에서는 춥지 않게 잘 지내야한다.

누나가 정말 많이 보고싶구나..

사랑해..울 막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