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가슴을 열어 봐.
한동안 닫현던 문을 열었어.
시원한 바람.
시원한 공기.
아.................
그래. 그댄 이런 나를 이제 원할거야.
그래. 그댄 이제 내가 한발 달려가길 원할거야.
마지막 그대 손 잡아주지 못한게 내가 그댈따라가게 되는 그날까지
두고 두고 후회하게 한 몫. 그 몫을 대신해 그만큼 용기를 내야하는 걸....
이제 알아.
그래 뛸게. 쉬지않고 뛰고 또 뛰어볼게.
형아.
보고싶다.
그럴때면 이제 울지 않고 뛰어볼게.
달려볼게.
...........
...........
내년 스크린에서 그댈 볼수 있을까?
총력을 기울이는 나의 작품이 다음달이면 완성이 된다.
그대에겐 보여줄수 없는게 또 한이 되겠지만.......
그만큼 더 뛰면 덜 아프고 덜 슬프겠지.
그래 고마워.
이렇게 또 달리게 해줘서.
형아.
이 새벽 동생은 또 쉬지 않고 달린다.
이제 알았어.
내가 어디로 달려야 하는지.
그걸 마지막 선물로 주고간 형을
만배만큼 사랑해.
.........................오늘 낮에 한라산을 봤어. 구름이 멋지더라. 한라산 같이 오르자던 형 생 각나더라............................ 담에 한라산 가려구
많은 시간동안 내가 또 오를산이 있는지 생각해볼게....................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