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6-27 10:19
보고 싶은 종규씨에게
 글쓴이 : 선희가
조회 : 7,310  
출근안하는 아침에 일어나 이렇게 멍하니 있으면 자기가 더더욱 생각나

어쩌면 이렇게 할일이 하나도 없는지?

아니 지금은 없는게 아니고 하나도 일이 손에 안잡히는 거겠지?

지연이는 나보고 너무 연약한 엄마라고 뭐라고 그러고 있어

그러나 그런줄 알면서도 나도 내마음대로 몸이 안따라.....

자기랑 있을때는 하루가 너무 바빠 잠이 모자라 항상 불만이었는데

그때가 이렇게 부러울수가 .............

이렇게 자기가 보고싶고 만지고 싶을수가 ...................

또이렇게 하루를 시작하려니 몸은 천근만근 무겁기만 하네

교회에 가서 오늘은 이런나를 치유해 달라고 기도해야지

자기도 나를 위해 열심히 기도해줘

나도 자기를 위해 기도해야 된다는걸 알았어......

우리 다시 만나는 그날 까지 나도 열심히 기도하며 살아갈께.......

어제는 자기가 꿈에 안보였어.

그렇게라도 보고싶었는데................

어제는 소연이가 나쓰라고 용돈을 주더라고

속으로 얼마나 눈물이 났는지?

내가 정말 너무 나약해 보여 소연이 한테 짐이 되는 엄마는 아닌지?

소연이는 아직도 나때문에 청년부 예배도 못가고 있어

나랑 같은 시간에 교회에 가려고........

너무 속이 깊은 소연이를 생각하면 가슴이 아프지만

나혼자 있다는게 너무 무섭고 힘이들어 지금은 그냥 모르는척 하고 있어

이러면 안되는데 말야.....................

소연이 한테 너무 미안해..................

나홀로 빨리 서야 되는데 말야 빨리 안되네.......

종규씨 오늘 열심히 하루를 보낼께 자기도 지켜봐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