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6-25 16:12
천사가 되어버린 섭이에게...
 글쓴이 : 무양이
조회 : 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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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섭아~

오늘은 어떤하루를 보내구 있니??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어...



어제 울엄마아빠랑 섭이어머님 만나셨다~

나중에 식사라도 한번 하시자며 헤어지셨어...

그게 될까...조금 뻘쭘한 분위기가 어색하긴 했지만.

자식키우는 엄마의 마음은 느껴졌었던거 같아.



보구싶다...

사람이 일부러 이별을 하는것과 이렇게 안타깝게 이별을 하는건 차이가 분명 있어.

네가 건강하게 이세상에서 일도하고 연애도 하고 그랬다면

난 너에 대한 미련이 하나두 없었을거며 잘됐다고 생각하고 말았을꺼야.

그런데 그럴수 없는게...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미안하기도 하고 괴씸하기도 하고 그래...나쁜놈...



어제 엄마가 기운이 하나두 없으셨어.머 어떻게 해드릴수두 없고...

오늘은... 아까 통화 했을땐 나쁘지 않았는데...

사람들 앞이라 그런 목소리 나왔을지도 몰르지...

엄마 주무실때 많이 힘드신가바...

섭아 엄마아빠누나...놓고 먼저 떠나서 슬프고 힘들었겠지만...

가족들 그리워하는 만큼 가족들 힘들지 않게 편하게 살수 있게 해죠.

강건한 마음과 정신, 건강과 지혜...

잘 지켜 줄거라 생각하지만 다시 부탁하자...



우리 섭이 너무 보구싶네...여행다녔던사진보면...금방이라도 네가 말을 걸거 같아...^^

그래서 그냥 답장없는 편지 또써보는거야...



                                                                  -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