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6-22 10:01
보고싶은 종규씨에게
 글쓴이 : 선희가
조회 : 7,332  
요즘은 사람들이 날 위한다고 이제는 자꾸 저녁에 불러내서 저녁도 같이 먹자하고

양재천도 걷자하고 날위해 집에서 저녁도 해주고,...................

다들 내게 이렇게 좋은 사람들이 많은데

그래도 내마음은 여전히 허전하네

자꾸 뭘해도 자기가 생각나고 뭘먹어도 온통 자기생각에 즐거운게 하나도 없네

나를 위해 이렇게 힘써주는 사람들이 많은데 말야.....

오늘도 아침부터 자기가 너무 보고싶다.....

밤에 잠을 설쳤는지 온통 얼굴은 푸석푸석하고 말이 아냐......

나보고 어제는 직원이 10년은 늙어 보인데......

그래도 그말이 전혀 나에게는 와닫지도 않어...

예전에는 나한테 그런말 했으면 펄쩍뛰고 난리 났을텐데 말야..........

모든게 의욕이 없고 관심도 없어서 그런지 그냥 그냥 그때 그때를 살아가는 것 같아

정말 무기력 해진다.....................

정말 모든게 싫다......................

오늘도 새로운 마음으로 출발해야지 했는데도

또 잘 안되네.................................

마냥 뛰쳐나가고만 싶다....................

그냥 사무실에 앉아있는 자체가 싫다..............

왜 나에게 이런일이...................

도저히 도저히.........................

주님 왜 이런고통을 저에게 주신것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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