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6-18 15:21
|
글쓴이 :
문형기
조회 : 6,934
|
울 이쁜 장녀 보라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네가 천국에 간지 벌써1년 하고 6개월이 되는 구나
너를 마지막으로 본 것이 엊그제 같은데 세월의 무상함이 새삼 느끼게 되는구나
그동안 우리집의 변화는 ...
작년10월에 종민이가 군에 입대를 했으니 8개월이 되었구나
엄마는 너를 보내고 힘들게 보내다가 5월에 이불이랑 침대커버 커텐을 만들어 판매하는 가게를 오픈했어 이제 시작이니 엄마의 노력에? 따라 수입이 ...
아빠는 그냥 저냥 회사에 출근을 하고 일주일에 토요일 이나 주일에 너를 보러가고
의미없이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것 같구나 이래서는 안되지 하면서도 생각과 마음이 그렇구나
보라야!
네가 없으니 집은 삭막하기 그지 없다
너도 없고 종민이도 없고...
엄마하고 단 둘이 있으니 둘이 있을때는 cbs ,cts를 보던가 아니면 티비로 오락을 하고 아빠가 하면 네가 빼았아서 하던 게임말이야
이제는 아빠도 나이가 드는가 보구나
머리는 거의 백발이 되어가고 있어 너를 보내고는 안했으니(네가 염색을 안해주니 할 수가 없지)
사랑하는 보라야!
아빠가 부탁이 있다
네가 너무 너무 보고싶어 사진으로는 하루에 몇번 아니 수십번은 보고 있지만
꿈속에서 라도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싶구나
사랑하는 보라야
정말로 보고싶구나
너는 아빠가 보고싶지 않니?
내일은 종민이 외출을 신청했어 주일날에 함께 갈께 기다리고 있어라
울 이쁜 보라!
꼬옥 안아 보고싶구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