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6-18 11:45
보고싶은 종규씨에게
 글쓴이 : 선희가
조회 : 6,781  
종규씨 나야!

오늘에서야 자기핸드폰을 보내기로 결정했네...

보내고 싶진 않았지만 실정이 그러니 어쩔수가 없네?

자기의 모든것을 없애고 싶진 않아..

하지만 다들 빨리 없애라고들 난리야..........

난 자기랑 항상 같이 있으면서 간직하고 싶은데...............

날씨가 오늘도 유난히 좋으네

날씨만 풀리면 같이 운동하자고 한 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쟁쟁히 들리는데 말야.........

어제는 양재천을 걸으면서 많은 생각을 했어

이렇게 좋은 곳을 왜 자기랑 많이 걷지 못했을까..............

왜 있을때 잘해주지 못했을까?

정말 이렇게 나를 두고 빨리 갈줄 알았으면 모든걸 자기한테 올인했을텐데 말야

정말이지 꿈에도 생각을 못했어

자기는 모든걸 다 이겨내고 일어설줄 알았어

모든게 믿겨지지가 않아

정말 미안해 모든게 내가 잘못한것 같아 가슴이 더더욱 아파

왜 이렇게 빨리 먼저 가서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해

나 정말 어떻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