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6-14 15:19
내동생에게
 글쓴이 : 막내누나
조회 : 7,503  
정일아

잘지내고 있니?

엇그제 토요일날 엄마,오빠랑,시골집에 다녀왔어

두달만에 내려간집은 참 말로 표현못할정도로,먼지와 잡초가 무성하더라

풀이 누나 허리만큼 크고 ...... 엄마의 빈자리가 이렇게 클줄이야

정일아

너를 떠나보내고 고향집에 가는게 너무 마음아프고 속상하더라

마늘캐고,잡초 뽑고,고추모 줄로 묶어주고 ..아빠산소도 돌아보고 왔어

우리 막내 잘 지키지 못하고 먼저 보내 마음이 너무너무 아프더라

정일아

시골 집에 엄마 혼자 계실것을 생각하니 속상하고 속상하다

너얼굴 잊어버릴까봐

머리맡에 너의사진두고 매일매일 본다고 하더라

나쁜놈 엄마눈에 눈물이 말를날이 없게 먼저가 ...나쁜자식

어때 그곳은 편안하니?

언제나 편안하게 아무 근심걱정없이 잘지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