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6-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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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문형기
조회 : 7,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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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보라야!
잘 지내고 있지?
네가 보고싶고 그리움에 밤을 지새우곤 한단다
행여 꿈에 라도 볼까 하지만
너는 꿈에서도 아빠를 만나러 오지 않더구나
보라야!
정말로 정말로 보고싶다
너를 보러 일주일에 한번씩 가지만
이제는 너도 아빠를 보러 오면 안되겠니?
엄마는 아직 너를 보러가고 싶은 마음이 없는가 보더라
아직도 자신이 없는지...
종민이가 보고 싶다고 이번 주일에 부대로 면회를 가자고 하는데 오면서 네에게 들릴까 하는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구나
사랑하는 보라야!
보고 싶다 너무 너무
출근 길에는 너와 함께 차를 타고 다니던 길 인데 하면서
문득 문득 너와 같이 차를 타고 가는 생각이 드는구나
얼마 있으면 할머니 생신날이 되는데
할머니를 볼 자신이 아직은 없는데
어떻게 하니?
우리 이쁜 딸 보라야
사랑하는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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