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5-29 10:17
내동생 정일이 에게
 글쓴이 : 권영희
조회 : 6,934  
정일아

오늘도 하늘문에 들어와사진을 보면서많은 위로를 받는구나

너를마지막으로 보내고온 49제

산새좋고 굽이굽이 아름다운 풍경, 가파르고 비탈진 산속길을 헤쳐 달려간곳은

북한산 깊은곳에 위치한 승가사절….

다들한마디씩하더구나

우리막내가 우리에게 주는 마지막선물이라고,,,,,

정말 멋진 풍경속에서 마지막가는길 미련없이불꽃처럼 훨훨 날아갈수 있어서

많은 위안을 삼았어

정일아

너를 그리워하고 너를 사랑하는 가족,친구 선후배들 ….

그래도 내동생 세상 헛살지않은것 같더구나

정일아

보고싶은이마음을 울엄마만큼은 안되겠지만

정일이가 꿈속에서라도 엄마 나좋은데에서 잘살고있다고

한번쯤 나타나면 많은 위안을 삼을텐데

정일아

다음세상에서 다시태어난다면 더좋은 환경에서 더좋은 인연들과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살아라

보고싶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