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4-30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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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대용
조회 : 6,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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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안뇽!!!!
나 이제부터는 가급적 매일 당신에게 편지 보내려고 해...
어제 세상에 이런일이 보니깐 어떤 50대 아주 머니가 작년에 암으로 아저씨를 잃고 매일 추모관에 편지를 쓰고 매일 매일 아저씨 사진과 대화하고 밥차려 주고 하더라.
아줌마 왈 "우리 아저씨는 죽은게 아니라 혼자서 독립해서 추모관에 이사한거라고 하시더라"
그거 보변서 눈물도 나고 남일 갖지가 않더라.
한편으론 아주머니 말이 맞는 것이 아주 머니가 추모관에 쓴 편지에 가끔 아저씨 이름으로 답장이 온다는 거야......누가 썼는지는 모르나 아주머니는 아저씨가 썼다고 믿고 계서....그런데 그말이 믿을만한게 평소 아저씨가 아주머니 한테 하던 말과 스타일로 답장이 써진 다는 거야.
당신도 내게 답장 써줄거지?
나또한 아줌머니와 같은 맘으로 살고있어..
매일 당신 사진과 얘기하고, 같이 맛나는거 나누어 먹고, 또 요즘은 당신사진 가지고 어딜가든 늘 함께야.
당신과 매일 드라이브 하고 출퇴근 하고, 일하고, 이야기 하고.
난 당신 늘 내곁에 있다고 생각하면서 생활하고 있어...
당신도 늘 민이와 나와 같이 해 주기 바래..
민이가 어제는 감기기가 있어서 걱정했는데 약먹고 말짱해졌어...역시 우리 아들이야...ㅋㅋ
여보 아무 걱정 하지 말고 행복하게 잘 지내 알았지?
당신이 행복해야 민이와 나도 행복하다는거 알지?
그럼 오늘도 편히 잘 지내고 내일또 보자..
사랑해 내 하나뿐이 사람아...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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