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4-13 20:47
일호에게
 글쓴이 : 오랜친구가
조회 : 7,395  
세상에 태어나 동그라미같은 친분 맺어 살면서 니가 있어 든든하고 니가 있어 미소지었었다

그랬었는데...  사람 참...무기력하더구나...

널 떠나보내고도 널 그리워할 시간도 여유도 없이 난 내삶의 무게에 힘들어하고.........

그 청중에 또 아버지가 은하철도역장님으로 가셨다...뭐가 그리 다들 급한건지.........

니가 울 아버지를 알아볼지 모르겠지만...내대신 네가 아들좀 해드리고...

준화 엄마도 그렇고 준화 할아버지, 할머니 모두 자주 찾아뵈야 니가 섭하지 않으련만....

그게 쉬운일이 아닌것같다.일호야.......차마 뭐라 드릴말씀이 찾아지지 않아..

너 그렇게 된거 울 와이프도 믿기질 않았었나봐  오늘보니 막내 사진도 있었네....

여기서 첨본게 죄스럽다...



올해도 봄은 찾아오건만.... 보고싶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