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4-07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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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너무 보고 싶어....나 싱가폴에 다시 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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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신랑이
조회 : 7,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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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어제 저녁에 애들과 함께 Food Court에서 당신이 좋아하는 칠리깡꽁, 철판두부, Seafood Soup를 주문해서 맛있게 먹고 있는데 아희가 하는 말이 당신이 곁에 있는 것 같은데 보인지 않는다고 했어. 당신이 좋아하했던 음식들을 먹으면서 눈물이 나오려고 했지만 애들에게 슬픈 모습을 보이지 않으려고 꾹 참아 눈물반 음식반이었어.
아희가 그렇게 말했을 때 우리 주변에 당신이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어. 그 순간 나즈막하게 당신을 불어 보는데 그만 눈물이 펑펑 솓아지고 말았어.
여보, 나 여기 싱가폴에서도 못살겠어.
당신과 추억거리가 너무 많아 가는 곳마다 당신 생각이 나서 말이야.
한국에서도 추억거리가 많아 추억거리가 없는 베트남으로 가서 일을 하다가 싱가폴에 왔는데
다시 베트남으로 가야겠어. 그런데 오토바이 소음 때문에 정말 힘들어.
당신의 마지막 인사말 "당신이 세상에서 최고야", 나는 "당신을 너무 너무 사랑해" 라고 다시한 번 듣고 싶고 말하고 싶어 그 마지막 순간 두 손을 꼭잡고 했던 말.............
여보, 편히 쉬고 있어 다시 올께.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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