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3-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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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윤미
조회 : 7,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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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한테 이렇게 글쓰는건 정말 어렷을때 말고는 없는것같네..
아빠가 하늘로 가신지도 5개월지나가네요..
자주 찾아가야지하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자주못간것같아너무 미안하고죄송스러워요
이제봄이오고있어요..예전에 엄마랑같이 산에가고그랬던것이 너무생각나네
날씨가 좋을때면 집앞에서 산책하면서 유키랑 있는 모습도 생생한데..
아빠가 술많이드신다며 잔소리하고 아빠밉다고 매일 울고불고 했던것도 많이생각나고..
아빠살아계실때는 왜평범한 집처럼 아빠가 해주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며
아빠원망도엄청 많이했거든..
아빠돌아가시던날..아빠를보고 주무시는거구나 라고생각하면서
가슴이 너무두근두근 거렸던생각이 계속지워지지가않아..
속으로는 아빠가 하늘로가셧구나했는데 아빠한테 한발자국도 다가가지못한체
아니야..아니야..라고 수십번 생각하면서 외면한거같아..
그래도 아빠 첫째딸인데..내가 아빠한테 너무 못해준것만 기억에 남는거같아..
얼마후면 내 생일인데..어렷을때 우리가족모두 내생일인거 기억못하고 있다가
내가 잠들었을때 아빠가 아이스크림 사오면서 생일축하 노래 불르면서 들어왔었다고
나중에 얘기들었잖아..그때는 아무생각안하고있다가
아빠가 돌아가시고 나니깐 너무 생각나고 그러네..
아빠 하늘나라에서 우리 지켜보고있는거맞지?
용호랑 나랑 좋은 사람 만나서 결혼도하고..
엄마호강시켜드리고..엄마 건강하게 오래사시도록 아빠도 위에서 기도하시는거맞죠?
아빠가 보고싶은데....이제는 아빠랑 같이 티비보면서 수다도못떨고..
나 병원일하면서 있었던일 아빠한테 얘기하고 그러고싶은데..
이제 아빠가 없다는게 너무속상해..살아계실때 못한거 정말 죄송해요..
그래도 피는 못속인다고 그렇게 아빠밉다밉다 해놓고 아빠가 막상 내옆에없으니깐
너무 허전하고 죄송스럽고...아빠가 너무 가여운생각에..많이 울었어요..
그날 아빠 하늘나라 가시기전에..
혹시 나랑 용호랑 불렀는데..우리가 아빠목소리가 작아서 못들은건아닐까..
자느라고 아빠목소리에 귀기울이지않은건 아닐까..
자기전에 아빠소리 들렸는데..그게 마지막목소리인데..아빠한테 가보지않은건 아닐까
이런생각에 정말 너무힘들었어...나도아빠 딸인데..내가 너무한건 아닌가해서..
아빠 정말죄송해요...그래두 우리 아빠 잊지않고 열심히 살께요
용호랑 나랑 정말 열심히살아서 엄마 호강시켜드리고..
아빠가 못해준거 다해드릴께...그니깐..꼭 하늘나라에서 지켜봐줘요
아빠..잘지내고있는거지??평소외로움도 많이타고..
혼자있는거 엄청 싫어했잖아...
그래서 아빠혼자서 우리가족과 떨어져있다는 생각에..너무 마음이아프고그래..
그래도 아빠는 강하니깐 잘지내고있는거맞죠?
아빠 너무보고싶다..........엄마두 아빠가 꿈속에 안나온다고 속상해 하시던데..
처음에는 내꿈에는 자주 나오시더니..이제 꿈속에서도 못보니깐..너무 걱정되요
엄마랑 용호랑 내꿈속에 자주 나와줘요...........
아빠 곧찾아뵐때까지 잘지내고계세요..
아빠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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