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3-03 11:35
그리운 딸 보라에게
 글쓴이 : 문형기
조회 : 6,974  
3월이 왔구나

목련나무에는 백목련이 꽃몽우리를 피고 있고

개학이라 학생들이 분주하게 지나가고 있구나

우리 딸 보라도 너의 애마? 빨간색 프라이드를 타고 수업을 받고 점심시간에 따스한 학교 교정에서 도시락을 먹고 학생관에서 커피를 먹고 있을 너의 모습을 그려본다



보라의 어린시절 초등학교 1학년때

너의 가슴에 조그마한 노란병아리를 안고 집에 들어 오던 모습

운전면허를따서 집에서 명지대학교까지 도로연수를 하던 너의 모습

명절때 할머니를 시골에서 네차로 큰집까지 모시고 오던 우리딸 모습을 그려본다



사랑하고 또 그리운 나의 딸 보라야!

아빠의 가슴에 묻어놓고 지내기가 너무 너무 힘이 든다

그러나

천사가 되어 하늘나라 주님의 곁에 있는 보라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극복하고 있단다



사랑하고 그리운 보라야!

그러나 네가 너무 너무 보고싶고 그리워하는 이 아빠의 마음 알고는 있니?



오늘도 내일도

이쁜 보라를 생각하고

너의 얼굴도  만지고 싶고

너를 아빠의 품안에 꼬옥 안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