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3-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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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보경
조회 : 6,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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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빠 생신이에요. 항상 함께 했던 날인데 아빠 빈자리가 말할 수 없이 표현할수없이 더 크게만 느껴집니다.
너무도 사랑하고 보고 싶은 아빠! 아빠는 어떠세요?이제 아프지도 않고 걱정도 없는 곳에서 편히 쉬고 계신거지요?! 또 저희 걱정.돈 걱정하시는건 아니죠?이제 정말 걱정하지 마시고 편히 저희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세요. 물론 아직도 실감이 잘 나지 않고 가끔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질때마다 숨을 쉴수 없을 정도로 마음이 너무 아프지만..그래도 조금씩 잘 견뎌내고 있는듯해요.
그런데 아빠.난 아빠한테 죄송스러움이 시간이 더 갈수록 켜져만 가는것같아요.아빠가 자고 가라고 했을때 단 하루라도 아빠 옆에서 자고 올걸.
조금 무리해서라도 집에 모셔올걸 너무 욕심부리지말고 재활치료 천천히 할걸. 어자피 시험 다 떨어졌을 것을 끝까지 아빠 간병 내가 할걸. 너무 많은 후회와후회가 밀려와서 죄송스럽고 정말 후회만 되네요. 단하루만의 아빠와 시간을 갖을 수 잇다면..하고 수십번수백번 생각해보지만 돌이킬수없는 아무리 바래도 이루어질수없는 일이라는게 정말 힘이 듭니다.
하지만 아빠가 조금은 제 마음 알아주셨을 거라고 생각해요.
이렇게 힘들어하는 제 손 잡고 괜찮다고 한 말씀만 해주시면 좋겠는데...
전이렇게 항상 아빠에게 바리기만 하네요.
우리 사랑하는 아빠 생신 비록 이렇게 떨어져서 보내지만 단 하루도 아빠 잊지 않고 항상 가슴속에 함께 할게요. 아빠도 춥지도 않고 아프지도 않는 곳에서 우리가족 항상 지켜봐주세요.
우리엄마 항상 건강하게 우리 옆에 오래오래 함게 할 수 잇도록 아빠가 돌봐주시구요.
아직도 쇼파 위에 앉아서 티비 보시던 아빠가 그립고 고기 먹을때 생선찌개 먹을때 우리 아빠 같이 못먹는게 가슴 아프고 밤 늦게 들어올때 화난표정으로 혼내는 아빠가 너무너무그리워요.
우리가 언제나 항상 아빠 기억하고 함께 하고 있다는거 잊지 마시고 너무 외로워하지마세요.
정말 철없는 막내딸 제대로 잘하지 못한거 너무 많이 죄송하고 용서해주세요.
하지만 아빠에 대한 사랑은 정말 그 누구보다 어느만큼보다도 크고 큽니다.
너무보고싶어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미안해요 아빠.
2009.12.20
아빠를 너무 사랑하는 김보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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