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2-21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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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김나래
조회 : 7,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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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아빠보낸지 9일이나 됐어요
아빠, 편한게 있는거지??
아무말도 못하고 보지도 못하고 간 모진 아빠...
그래도 우리위해서 하루 버텨준것만으로도 감사해
먼곳에서 수술하고 곁에 있어주지 못한것만으로도 미안하고
또 미안하고..
우리 걱정하지말고 편히 있어
한번도 소리내서 사랑한단 말 못했는데
너무 후회된다..
마지막으로 같이 있을 수 있었던 주말인줄 알았었다면...
이제 미안해하고 후회하지 않으려고 해
그냥 아빠 사랑하는 마음만 가지고 열심히 살게 나도..우리도..
다시 태어나도 아빠딸 하고싶어^^
우리 다시 만날땐 아프지도 슬프지도 힘들지도 않게 만나자
얼른 면허따서 아빠 자주 보러가야지~
아빠 차.. 아빠가 그랬던것처럼 세차도 자주하고 할께! 히히
나슬이는 내일부터 고등학교 오리엔테이션한대~
난 괜찮은데 나슬이랑 엄마가 걱정이야..
내가 잘 보살필게 아빠 몫까지!
그러니까 그냥 편하게 하늘에서 잘 지켜봐줘
아빠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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