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1-30 20:08
현서 생일이야~~
 글쓴이 : 백청기
조회 : 7,248  

여보 이쁜아.....

오늘 아까 거기서(당신집)보고...또 왔다...

아까도 말 했지만 오늘이 당신과 나의 두번째 결실인 현서 생일야~~

14년전 오늘 당신이 전주 누나와함께 나도 없이 현서를 낳았지...

그토록 힘들게 낳아 이렇게 키웠는데....당신이 없다니...

 

오늘 당신집은 많이 바쁘고...번잡하고...그렇더구만...

새로이 그곳에 오시는 분들이 많아서...내가 막 도착했을때만도...

한분은 봉안을 마치고 가시고  바로 다른분이 오시고...그렇드구만...

 

당신은 그 곳에서 조금은 들 외롭겠지만 ...그 장면들은 다시한번 나에게

숙연하고 ...슬프고...가슴이 미어지는  그런 장면이야.....ㅠㅠ

 

그눔들 현명이 현서 아까 금방 할머니 집에 간다구...저나 왔어..

아마도 당신엄마가 아니 우리 엄마가....미역국 끓여준다고 오라고

하셨나벼....현명이도 엄마가 끓여주셔서 겨우 생일날 미역국 먹었는데...

그래도 현서는 미역국을 좋아 하는데... 내가 끓여주지도 못하고...

특히 당신이 미역국 끓이면 그눔자식은 혼자서도 자주 미역국에 밥 말아서

먹군 했는데....당신의 몇 안되는 요리중에서 아주 아주 훌륭한 요리지...ㅋㅋ

 

지 눔 생일때 당신한테 간다고 했는데....지들끼리 찾아 갈수나 있을지...????

인터넷 검색하면 대중교통편이 다 나와 있는데........

 

여보 이쁜아....언제가 돼면 당신이 없는 이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제일 힘든게 먹을때와 잘때....먹을때는  당신이 좋아하는것만 먹게되구...

특히 이슬이...ㅎㅎ....당신 볼려구...일찍 잠들었다가 문득 깨어보면...겨우

10분 지났고....또..어찌어찌 잠들어서  많이 잤다고..? 다시 문득 깨어보면

한30분 지나있고...이슬이 힘을 빌려 다시 잠이들어....또 ..깨어보면...잠깐이구..

한시간을 연속으로 자본적이 없는거 같아...

 

자기야 이쁜 여보야.....자주자주 와서 나줌..재워주라......보구싶다....보구싶다..

보

구

싶

다......자

         기

         야......이

                  쁜

                  아...사.....라...ㅇ....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