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1-24 08:01
민기가 놀고갔다.
 글쓴이 : 박예숙
조회 : 6,799  

아범아!

 

어제는 민기가 와서 가온이와 놀고 저녁에는 가족끼리 만나서 저녁을 먹고 왔다.

 

어멈이 온이와 효서를 껴안고 자고 있는데 아범만 옆에 없구나.

 

어멈이 혼자 자는 모습이 너무 가슴이 아퍼서 보고 싶지가 않은데............

 

그래도 아희들과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기특하고 고맙구나.

 

아범아 며칠 있으면 가온이가 개학이 되여서 간단다.

 

아범이 항상 즐겁고 신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와 주기를 바란다.

 

아쉬움과 기다림과 허전함을 느끼지 않도록

 

너희 가족을 우리 곁에 올수 있도록 나에게 힘이 될 수 있는 상황이 되도록

 

기도를 하고 잇단다.

 

곁에서 항상 보고 다듬어서 잘 잘랄 수 있게 하고 싶은데,엄마의 상황이 따라 주지를

 

못하여 마음이 아프단다.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아픔이 좋은 열매를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기다리려고 한다.

 

아범아 공연히 푸념을 했구나.

 

편하게 잘 쉬어라.

 

                              가온이 효서 할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