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1-19 20:36
지현아
 글쓴이 : 양숙희
조회 : 6,732  

지현아

 

지현아..  어제도 꿈속에서 너의 모습을 보았단다.

근데 꿈얘긴 하지 않을께.    

왠지 너가 잘 지내지 못하고 있는지,  자꾸 꿈속에서 좋지 않은 모습들이다.

더 아파서 그런지,  너무 외롭고 쓸쓸하고 그래서인지,  맘 너무 아프네?

 

오늘 정우 기저귀사서 보냈다,  우리 아기 정우는 무럭무럭 잘 크고있으니

너무 걱정말고,   참 정우가 우리 선민이 애기때 입었던 옷을 입혀서 사진이

보내왔는데 너무 예쁘더라.    원래 잘생기고 예뻐서 아무거나 입혀놔도

우리정우 넘 잘생겼단다.. 

 

아무튼 꿈속에서라도 너의 모습이 아프지않고 웃는 얼굴로 언니 만났으면해.

알았지?   진열이가 바쁘다고 너에게 가지 않으니,  혹시?  속상하니?

요즘 이월까진 매우 바쁘단다.  너가 더 잘알겠지?  

 

지현아,   울고 싶어도 울지말고 우리 좀 견디면서 지내자..  정우을 위해서....

 

보고싶고 그립고 정말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