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아
지현아.. 어제도 꿈속에서 너의 모습을 보았단다.
근데 꿈얘긴 하지 않을께.
왠지 너가 잘 지내지 못하고 있는지, 자꾸 꿈속에서 좋지 않은 모습들이다.
더 아파서 그런지, 너무 외롭고 쓸쓸하고 그래서인지, 맘 너무 아프네?
오늘 정우 기저귀사서 보냈다, 우리 아기 정우는 무럭무럭 잘 크고있으니
너무 걱정말고, 참 정우가 우리 선민이 애기때 입었던 옷을 입혀서 사진이
보내왔는데 너무 예쁘더라. 원래 잘생기고 예뻐서 아무거나 입혀놔도
우리정우 넘 잘생겼단다..
아무튼 꿈속에서라도 너의 모습이 아프지않고 웃는 얼굴로 언니 만났으면해.
알았지? 진열이가 바쁘다고 너에게 가지 않으니, 혹시? 속상하니?
요즘 이월까진 매우 바쁘단다. 너가 더 잘알겠지?
지현아, 울고 싶어도 울지말고 우리 좀 견디면서 지내자.. 정우을 위해서....
보고싶고 그립고 정말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