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딸 보라에게
보라야
보고싶구나
말로만으로 어떻게 표현을 할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날이 가면 갈수록
네가 그립고 보고싶고
너에게 해주지 못한말,해주지 못한 일,
그 모두가 아빠의 가슴에 시리도록 닿는구나
어찌 할까,
어이 하나,
사랑스런 우리이쁜 보라 나의 딸 보라야
너무나 너무나 보고싶구나
왜?
왜?
이렇게
사무치게 네가 그립고 보고싶은지!
아빠는
하루
하루를
그냥
이렇게 보내고 있다
퇴근을 해서
너의 방. 종민이 방을 들여다 보지만
주인을 잃은 침대,옷장, 너의 손때가 묻은 화장대,
너의 체취를 가까이 하려고 너의 옷장을 열고 예쁜 네 옷을 만져 보지만...
우리 이쁜 보라도 아빠의 이러한 모습을 원하지 않을것 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지만
어찌 할 수가 없구나...
우리 이쁜 보라야
너무
너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