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7-20 23:39
보고 싶은 종규씨에게
 글쓴이 : 선희가
조회 : 7,356  
종규씨 나야

오늘은 정말 열대아로 너무 덥다

샤워를 하면서 항상 자기를 목욕시켜줬던 생각이나 너무 가슴이 아퍼

샤워를 시켜주면서도 그렇게 자기가 하늘나라에 빨리갈줄 정말 너무도 몰랐어

왜 정말 이렇게 내곁을 빨리 떠날줄이야...............

정말 믿겨지지가 않어

목욕탕에서 서서목욕을 할수 있을 정도였는데 며칠사이에 그렇게 내곁을

떠날줄이야.......................

도저히 믿겨지지 않어............

정말 그렇게 갈줄 알았으면 내가 정말 자기한테 그렇게 힘들게 하지 않았을 텐데

억지로 먹으라는 소리도 심하게 하지 않았을테고

난 진짜 자기는 내곁에서 오래오래 같이 살줄 알았어

정말이지 꿈에도 생각을 못했던 일이 이렇게 현실로 나타날줄은...............

몇달이 지났는데도 아직도 믿겨지지가 않어...............

어떻게................

아 미칠것만 같아

애들은 휴가때 어디가자고 난린데도 하나도 같이 움직이고 싶지도 않어

이러면 안된다 하면서도 내 마음은 왜 이렇게 힘든지.............

애들을 위해서 이러면 안되는데

애들이 나를 위로하는게 아니라 내가 애들을 위로해 줘야 되는데 모든게 싫다

귀찮고 의욕이 하나도 없다

어쩌면 좋을지.................

종규씨 나좀 도와줘.......

어떻게좀 해줘...............

미치겠어...............

솔직히 애들도 나에겐 전혀 위로가 안돼

자기들은 열심히 하고 있다고 하는데 난 왜이리 힘든지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가  않은지 ..................

열심히 살아야지 하면서도 왜 이리 안되는지.................

너무한다 자기야...............

어쩌면 날 이렇게 힘들게 혼자 두고 갈수가 있어..............

내가 이렇게 슬퍼할줄 모른거 였어..............

정말 야속해.................

정말 사랑해.....................

자기가 내곁에 있어줬던게 이렇게 고마웠을줄이야...............

사랑해 종규씨......................

정말 너무 너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