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7-15 22:44
아빠!!
 글쓴이 : 김윤미
조회 : 7,309  
요즘따라

아빠가너무보고싶다

사진말구 아버지의유골함말구

목소리가듣고싶다

26년을 같이살았는데..

 

목소리를까먹을까봐 무섭기두하구

기분우울할때 아부지가 보고싶은게

죄송하기도하고..

 

아빠가 끓여준라면이먹고싶기도하고

아빠가 끓여주는라면이 세상에서 제일맛있다는말에

내가라면만 끓이면 오셔서 끓여주신다고 하셧는데..

 

안방에누워서 이글스의호텔켈리포니아 노래를 열창하던목소리가

생각나기도하고

 

TV보다 재미있는장면이나오면 윤미야!!!이리와봐

라고 부르시고는짜증내면서 오는나에게

즐겁게 얘기하시던목소리도 듣고싶고

 

늦게들어오면 왜이리늦었냐고 혼내시던목소리도

그땐 그리도짜증낫는데..

 

어머니 일다녀오시면 기분좋아하시며 엄마한테

다리를 주물러주시면서..해주시던 재미있는이야기도

 

특히 윤미야!라고 부르시던아버지목소리가 너무그립구나

어렸을때 그리도 커보이시던아버지가

작아졌다고 느꼇을때 왜 잘하지못했을까

 

퉁명스러운 딸이라 사랑한다고 많이해주지도못했는데..

정말 딱1년전으로 돌아간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내가정말 아버지를 사랑하고있었다고 죄송하다고

말했을때 괜찮타딸아 라고말해주는 목소리가듣고싶다..



아빠!!!!!!!!!!!!!!아빠 너무보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