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7-09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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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선희가
조회 : 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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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규씨는 하늘나라에서 뭐해......
거기서도 여보 여보 부르면서 나 찾고 있진 않겠지?
마지막날 왜 그렇게 여보,여보하고 불렀는지?
나에게 할말이 있었던건 아닌지?
하고싶어도 힘이없어서 안한건지?
내가 너무 무심했던건 아닌지?
정말 미안하고 또 미안해............
잘지내고 있지 거기는 아픔도 슬픔도 없는 곳이 니깐 말야
나도 자기한테 빨리 가고 싶다
즐거운것 재미있는것을 찾고 싶어도 그런게 하나도 없어
하나도 하고 싶은것도 없고 억지로라도 해보려고 해도 도저히
손에 잡히지가 않아 할수가 없네......
자기가 아는 직원만 왔다가도 눈물만 나오고 이제는 정말
눈물을 흘리는 내 자신도 너무 초라하고 화가나................
남들은 이제 그만 할때도 되지 않았냐고 하는데 그게 언제인지..........
집 주차장만 들어서면 그때부터 눈물이 나서 꼭 집에 들어가면 참을수가 없네
정말 이렇게 보고싶을줄이야.............
왜 자기가 있을때는 몰랐을까?
이렇게 간절할 걸 말야...............
움직이지 않고 침대에 누워만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얼마나 많이 드는줄 몰라
정말 자기얼굴 한번만이라도 만지고 싶다
안아주고 싶다............
너무 말라서 뼈밖에 없었을때 목욕시켜주면서 얼마나 안쓰러웠는데
그래도 그때가 정말 행복했었던것 같아.............
지금은 어떻게 할수도 없고 욕실만 들어가도 가슴이 울컥해 자기생각이 너무나
요즘은 씻는 것도 너무 힘들어
샤워기 틀어놓고 엉엉울다가 나올때가 매일이야..............
종규씨 나 어떻해 나좀 어떻해좀 해줘
자기가 정말 너무 너무 보고싶다
꿈에라도 나오던지 왜 내가 그렇게 보기싫어 꿈에도 안보여주게
우리 꿈속에서라도 만나서 서로 대화하며 잘지내자
정말 보고싶다..........
보고 싶어 죽겠어 종규씨..............
내일 아침 일찍 자기한테 갈께 조금만 기다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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