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1-08-0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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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이선영
조회 : 9,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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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아
시간이 참 빠르게 지나간다...
석이가 여행을 떠난지도 조금있음 1년이 되어가는구나...
어떻게 지냈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시간이 흐르는대로 무의미하게 덧없이 보낸 시간들이 참 많구나...
27년....
겨우 그 삶을 살고 가려고 아기때 그렇게 고생을 했는지 하는 생각도 들고...
아들
어디선가 이 여사~~~하고 아들이 불러줄거 같아...
아들이 항상 엄마한테 이여사하고 불러주던 그 때가 그 목소리가 그립구나...
위에서 다 보고 있겠지.. 엄마가 얼마나 한심하게 살고 있는지를 그런거 생각하면 이 다음에 아들 만나면 부끄럽지 않게시리 열심히 잘 살아야 하는데...
그래도 전에는 바쁘게 열심히 잘 살고 있었다고 생각이 드는데 점점 석이가 여행 떠난날이 다가올수록 엄마는 기운이 빠진다...
지금은 은지가 졸전 준비로 많이 바쁘단다...
너 여행 떠난날 엄마가 휴가를 냈어...그래서 그날 은지랑 너랑 우리 셋이 여행을 갈까해...
석이도 좋아 해줄거지... 우리 셋이 즐거운 여행 하자...
그리고 여행 갔다오구 나서 엄마도 열심히 살께...
이 다음에 만나면 아들한테 혼나지 않고 엄마 수고했어요,,하는 말을 들을수 있도록 열심히 살께
보고픈 1호
멋진 애인
지금은 27년이라는 시간밖에 엄마랑 지내지 못했지만 이 다음에는 우리 오래 오래 같이 지내자
사랑해....
은지랑 같이 갈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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