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는구나.
너를 보낸지 두달하고 15여일이 넘었는데...
찬바람이 엄마의 마음을 더욱 쓸쓸하게 하는구나..
무척 오랜세월이 지난것 같은데
겨우 두달조금지났다니....
긴긴세월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벌써부터 엄마는 두렵기만하다.
어찌 갈수록 더 마음이 아파오는건 왜일까?
욱아!!!
잘지내고 있지.
마트 갔다 무거운거 들고 오면서 우리 아들이 있었다면
얼른 내려와서 받아 들고 올라 갔겠지 하고 생각이 나더라.
어쩌면 좋으니..
이럴때 생각나고 저럴때 생각나고
너또래 아이들보면서 또 생각나고...
앞으로 더 그렇겠지...
날마다 날마다 하나님께 기도하고 또 한단다
우리 능욱이 잘지내게 해달라고.
능욱이 천사 날개 달아서
엄마 꿈속에 한번만 나타나게 해달라고..
엄마 씩씩하게 잘지낼거야 욱아
걱정하지말고 너 하고 싶은거 하고 편히 쉬고 있으렴.
엄마 만나는 그날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