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7-28 18:51
딸에게보내는편지
 글쓴이 : 홍주명
조회 : 9,388  

딸아딸아  예쁜딸아

니가홀연희  엄마곁을 떠난지도  한달이넘었네

매일매일이그립고 니생각만하면  가슴이저려와  또눈물로 널그리고

엄마는 아무런의미없이  하루하루를살고있지

딸아 엄마는지금도 니 생각만하면 기막히고  어디갔다 올것만같아

엄마랑 너랑함께했던  지난18년 엄마는 너같은딸이  엄마한테

있었다는게  너무행복했다고  말하고싶다

너도엄마딸로  태어나서 행복했었지...

딸아딸아  예쁜딸아  너무보고싶다  가슴이저미도록

넌 내딸이고 또내친구고 그랬는데  널보내고 엄마가  이렇게

살고있다   지금넌 고3이라 방학도없이  보충수업에  나갈텐데...

아직 애들도 널잊지못해  니홈피에  찾아와줘

딸아 딸아  혜진아

니가세상을떠나면서  주고간 너의몸 일부를  기증받은사람들이

7명이나  세생명을얻었데  지금건강하다고   딸아딸아  너의 너무도

짧은생을 그냥보내기 싫어

엄마아빠가 니허락도없이  그렇게했는데....

용서해줄꺼지  우리딸은  지금 다른사람의  몸에서  또다른 삶을 살고있겠지

홍혜진 홍혜진 매일매일  부르고싶은이름 

엄마는 니가너무보고싶어  니가엄마곁을 떠났다는게  꿈만같아

엄마의자랑거리 홍혜진  엄마는이제  뭘 자랑하고살까

잘있지  잘지내고있지  엄마꿈속에  찾아와  잘있다고

걱정하지말라고  한번만  얘기해주지......

외롭지않지  엄마가  자주갈께  엄마보고싶으면  자주자주불러 알았지

혜진아~혜진아~  너무너무 보고싶다

잘지고있다가  엄마랑  꼭 만나자  내새끼 우리애기 너무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