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
잘지내고 있지...
엄마 아빠 하루 하루 살아가는게 참으로 힘들구나.
무엇때문에 살아가야 하는지 목적이 없어져 사는게 더 허탈하기만 하는구나.
아직도 너 중국서 공부하는걸로만 여겨지는데
엄마가 공항으로 너 데리러 가야할것 같은데..
이쪽가도 너의 흔적이 저쪽가도 너의 흔적이 남아있고
이건 능욱이 안좋아하는 음식이고 이건 능욱이가 무척 좋아하는 음식이고
뭘 먹어도 이렇게 연관을 짓게 되니 어쩌면 좋으니...
매일 매일 아침 저녁 대할때마다 환하게 웃는 모습이 너무나 이쁘기만한데
우리 아들 이쁜모습 만질수가 없어 가슴이 아프다..
네가 얼마나 감당하기 힘들고 두려웠는지 생각하면
왜 진작 엄마에게 말을 못했는지...
엄마가 참 무심하기 짝이없었나보다.
엄마자격이 없어 울 아들을 먼저 데려간것 같아
항상 너에게 미안하구나.
너를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기도하며 속죄해본다.
욱아!!!
모두들 너를 너무 사랑하기에 너를 잊지 못해 이렇게 힘들어하고 있구나.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사랑하는 가족들을 위해
너도 하늘나라에서 기도해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