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06-24 23:35
오빠 ..
 글쓴이 : 신지희
조회 : 7,035  

벌써 오빠가 떠난지 2주라는 시간이 흘렀어 ..

아직도 .. 실감이 잘안나..

친구들이랑 있을땐 즐겁게 노느라 정신이없는데

밤에 혼자 침대에 누워있을땐 ...

항상 오빠생각이 제일먼저 나더라

 

누가 그러던데 그사람을 생각하면 그사람이 꿈에 나온데..

그래서인가 ? .. 오늘 꿈에 오빠가 나왔어

오빠가 울면서 날 엄청 꽉 안아줬어 .. 그러면서

" 6월24일에 갈께 기다려 " 라는 한마디와 함께..

꿈속에서 우리 둘 .. 아주 꽉안고 울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핸드폰을 열어보니깐 오늘이 딱 6월24일인거야 ..

오빠가 내꿈에 나와서 안부를 전하고 간 느낌이였어

바보 .. 내꿈에 나올꺼면 환하게 웃어주지 왜 우냐 ..

나도 울었잖아 .. 오빤 웃을때가 참 멋졌는데

 

옆에있을땐 낮간지러워서 이런말도 못했는데

이제 왜 이런말이 술술나오냐 .. 참 바보같다 그치 ?

 

오빠야 .. 내꿈속 보단 이모 꿈속에 자주가봐 .. 이모도

오빠가 밝게 웃는 모습이 많이 보고싶을꺼야

 

나도 오빠가 밝게 웃는 모습이 보고싶지만 ..

지금은 그럴수 없다는거 알아 .. 보고싶다고 울고 땡깡부리고 그러지않을께

 

요즘에 나름 공부한다고 열심히 공부한다 !

시험끝나면 엄마랑 동생들이랑 이모랑 오빠 보러갈께 !

그땐 저번에 못준 편지도 들고 가려고 그때 갈땐 울지않을께 ..

나도 웃는 모습으로 오빠 보러갈께 .. 기다리고있어

 

하늘에서 항상 나 지켜봐주고 행복해야대 ..

오빠한테 한번도 안해본 말인데 이제 자주하려고 ..

오빠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