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그렇게 날 보고싶어 했으면서
왜 불러도 불러도 그렇게 대답이 없어...
내가 너무 늦게 왔다구 삐진거야... 왜그래 아빠..나 돈같은거 필요없으니깐 제발 다시 돌아만 와주라 아빠...응...
바보..아빠는 정말 바보야...
조금만 기다리지..조금만 더 기다리지...혜선이도 아빠 많이 보고 싶었다는데...그것만 알았어도...
아빠 외롭게 해서 정말 미안해...
사람들은 그래도 아빠가 우리 살길 마련해주고 아빠가 갔다구 하는데...
도대체 무슨 살길을 만들어,줬다는지...그동안의,아빠가 우릴 지키기위해 지켜온 돈은 아빠의 목숨과도 바꿀수없는 사랑이었지만...
아빠가 떠나고 그 사랑을 이제서야 깨닫고 땅을치며 후회하는 지금의 나에게는...
아빠가 없는 인생은 반쪽짜리 인생....밥을 먹어도 배가 고프고.. 잠을 자도 늘항상 몸이 무겁고 고통스러워...
아빠..제발...그렇게 정정하던 아빠는 어디가고...
내가 한마디를 하면 열마디를 하던 아빠는 어디가고
아무리 불러도 불러도 대답이없고
무슨 이상한 항아리에 아빠 이름만 써 있는데
나 도대체 지금 상황이 파악이 안되..........항상 가르쳐주길 좋아하던 아빠가 그냥 다시 살아와서 가르쳐주면안돼...
우리아빠 다른건 몰라도 농담할때는 농담도 잘 통하고
내가 웃어주면 그렇게 기분 좋아할수 없었는데
막상 두 딸들이 그렇게 목놓아 아빠를 찾는데 왜 아빠는 대답이 없어...
이제그만 화풀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기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