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10-12 19:57
막내올케 (우리지현아)
 글쓴이 : 양숙희
조회 : 6,856  

사랑하는 우리 지현아

 

오늘은 너무너무 쌀쌀하다.   따뜻한 봄날이였는데.. 벌써 가을이야.

추우면 너는 춥지는 않은지.  더운면 ...  그 병실에서 부채질 했었던

너를 떠올려보고...  그곳에 혼자있을 너를 생각하면 가슴이 애리고

너무너무 아파.  우리애기 정우만 두고 가버린 너가 야속하기도하지만

너의 그 모진 고통을 알기에 더더욱 가슴이 아프다.

 

임신해서 너 종아리 부었을까봐 다리 펴서 주물러주고 ..  아직도

우리 올케에게 해줄게 너무도 많은데,  아직 하나도 못해줘봤는데.

아쉽고 미안해서 어떡하니... 

 

그리운 지현아..  너 이름 불러보고 또 불러봐도 아무 소용이 없구나

보고싶고  너무 너무 보고싶어...   사랑한다   지현아..

 

아프지말고...   언니가  많이 생각하고  사랑해...  우리 정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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