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오는것도 싫고 만나는것도 싫고 얘기 하기는 더더욱 싫다.
네게 일어난 일을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다.
말로 할수가 없다.
사람 모이는곳에 가기도 싫다.
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너희집에 전화만 하고.
전화 끊고 나면 무언가 볼일을 덜 본것 같고.
내마음이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다.
네가 꼭 언니!! 하고 전화라도 올것 같은 마음이다.
엄마한테는 위로의 말을 하지만 정작 내마음은 아직 아무것도 정리된게 없구나.
미선이가 엄마 보고싶다... 할때 가슴이 미어진다.
또 눈물이 흐른다.
울지 말아야지~~
아무튼 너희 아이들 곱게 잘자리기만 기도 할뿐.
이모가 엄마 대신이라지만 어디 그러냐?
일주일에 한번은 아이들 만나려고 한단다...
내일 비니랑 같이 너희집에 간다.
등산하고 비니가 호석이 공부좀 가르치겠다고 오늘 책이 네권이나 택배로 왔네.
잘해야 할텐데~~
네 목표를 이루어야 할텐데. 너의 꿈이 꼭 이루어지길 아이들한테 부탁 한단다,
하늘나라에서 항상 지키고 옳고 바른길로 가게 건강도 함께 지켜 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