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9-05 11:19
이쁜딸 보라야!
 글쓴이 : 문형기
조회 : 7,318  

보라야 어찌하지?

월요일이 엄마 생일인데...

네가 있으면 엄마 생일날에 아침 잠이 많은 네가 일찍 일어나  미역국이랑 엄마가 좋아 하는 음식을 만들어 진수성찬?으로 우리 네식구가  아침을 함께 했을 텐데...

이번 엄마 생일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구나

우리 이쁜 보라!

아빠는 요즘 하루 하루를 어떻게 보내는지 그냥 그렇게 보내고 있는 것 간다

이래서는 안되지 하면서도 마음같이 안되고 있어

네가 천국을 간지 벌써 8개월이 지났는데 말이다

앞으로 어떻게 지내야 되는지 모르겠구나

가을이 와서 그러는지. 너에 대한 미안함과 아쉬움 이빠의 죄책감이 더해 오는 것 같구나

엄마는 월요일 부터 새벽기도를 가야 겠다고 하는데 아빠도 함께 가도록 할텐데...

보라야 오후에 너에게 갈께

네 사진을 바꾸어야 겠더라 이쁘게 나온 것으로 바꿀께

보고싶구나 미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