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참 오랜만이죠 엄마 그토록 화려하게 피었던 벗꽃도 다지고 하얀배꽃도 다지었지만
봄을 아쉬워하는듯 세상은 온통 연산홍과 철쭉으로 피어있는 모습 하늘에서 보고계시죠
엄마 아빠가 저번 목요일날 대전에 내려오셔서 대전집 정리하셨어요 천국에 있는 엄마 아빠 잘지낼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제가 천국에 있는 엄마보다 살아계신 아빠가 더 걱정이 되네요 엄마한테 이렇게 미안한 마음만 가득한데 아빠는 엄마와 같이 사셨던 집정리하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을까 생각하면 더 마음이 아프고 힘들었어요
울멈마 힘들게 금숙이 또 이런 마음아픈소리 하네 그치 엄마 미안해요
엄마 토요일날은 회사에서 워크샵을 갔었는데... 참 좋더라 어느새 나무들 잎사귀가 다 연두빛이예요 하늘보면서 엄마도 이 시원한 바람과 아름다운 풍경을 같이 느끼고 계시겠구나 했어요 산위에서 바람과 함께 불어오는 벗꽃송이가 엄마에 부드러운 마음같이 느껴져서 금숙인 참 행복했어요
아직은 엄마가 돌아가신게 실감은 나지 않아요 마음속으로 인정도 되지도 않고...잠시 엄마가 여행이라고 가계신것 같고 그런 마음이예요
엄마 살아생전 저는 철이 왜그렇게 없었나 몰라요 엄마가 이토록 그립고 보고싶은데 살아계셨을때 왜 이런 마음으로 다가가지 못했나 싶어요 저는 엄마가 저하고 영원히 살아 계실줄 알았지 이렇게 갑자기 짧은 순간에 가시리라고는 생각도 못했어요
그래도 엄마 병원에서 그렇게 고통받는것보다는 천국에서 편안하게 행복하게 숨도쉬고 시원한 공기도 마시고 잘 지내고 계실것을 저는 믿어요
엄마가 천국에서 아빠가 오빠집에서 잘 적응하시고 식사도 꼬박꼬박 하시고 마음아프지 않게 잘 지내실수 있도록 도와주실거죠
엄마 막내딸 금숙이는 엄마가 참 보고싶고 그립네요 엄마도 저 보고계시죠
저도 엄마 느끼고 있어요 살아있음을 감사하며 엄마에게 가는날까지 아빠와 가족들한테 오빠들한테 노력하는 숙이가 되도록 노력할것이며 엄마가 천국에서도 우리모두 잘 지낼수 있도록 도와주실것을 굳게 믿어요
엄마 제 가슴속에 많은것을 남겨놓고 가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엄마가 천국에 가신지 한달이 넘었네요 정말 1년과 같은 시간속에서 좀더 열심히 살고자 노력해야 하는 시간들이었어요 엄마 말씀대로 뒤는 보지말고 앞만 보면서 열심히 살으라고 하는 말씀 잊지 않고 잘 지내겠습니다 엄마 하늘에서 비가 올것같은 새벽이예요
천국에서는 이시간에는 평화롭게 잠주무시고 계실것을 믿으며 이생에서 힘겹고 괴로웠던 일들은 잊으시고 저희와 함께 했던 좋은기억만 간직하면서 잘 지내시기를 두손모아 기도해 봅니다
엄마 소리내어 참 불러보고 싶은 이름이네요 엄마 금숙이 보고계시죠 저도 엄마 느끼고 있어요 너무 슬퍼하지 않을께요 너무 보채지도 않을께요 그럼 우리엄마 저보다 더 마음 아퍼할실테니까 씩씩하게 잘 견디면서 화이팅 할께요
엄마 사랑해요 엄마도 하늘나라에서 제가 이곳에 지내는것처럼 건강하게 잘 지낼실것을 약속해 주세요 새끼손가락 걸고 약속해주세요
사랑하는 장정희 우리엄마 또 찾아 뵐께요 집에있는 인터넷을 고쳐서 이제는 엄마 자주 뵐수 있어요 엄마 하고싶은말도 많고 엄마 살도 막 부비고 싶다 안고싶은 우리엄마 천국에서 저 씩씩하게 잘 사는모습 지켜봐 주세요
엄마를 많이 사랑하는 엄마에 막내딸 엄마가 항상 걱정해주시고 이뻐해 주셨던 엄마딸 숙이예요 보고계시죠 또 올께요 엄마
다시한번 아빠 잘 부탁드려요 저도아빠 많이 챙기면서 지낼께요
08.4. 22. 엄마를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이글을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