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야!
오늘 아침 맑은 하늘을 보니
네의 모습이 아른 거려...
작년 지장산 계곡에서 물놀이하고 옥수수 먹고...
올해는 네 생각이 날것 같다고 엄마는 집에서 있겠다고 하고, 종민이는 그래도 가족이 피서를 가자고 하고 아무래도 엄마의 생가에 따라야 될 것같구나.
어제는 예산에서 김 화영 목사님 어머니 칠순이라 다녀 왔는데 사고차량으로 막히고 피서차량에 길이 막혀 장장 5시간 30분에 도착했어...
네가 있었으면 교대로 운전 하면 피곤하지 않았을 텐데
여름 휴가철의 마지막이라 그런지 회사가 바빠서 출근을 했어 교회도 못가고 오후에 시간을 내서 네에게 갈려고 하는데 어떻게 될 지 모르겠구나
오후되면 귀경차량으로 아빠가 조금은 바빠 질것 같아서 혹시 못가게 되더라도 우리 보라는 이해하겠지,
보라야!
그런데 요즘 네가 더욱 보고 싶고 아빠의 마음은 네 생각에 혼란스러울 때가 잦아지고 있구나.
꿈에서라도 네가 보고 싶어 매일 몇번이나 너의 사진은 보고 있지만...
보라야 보고 싶구나 어떻게 해야하니? 어떻게 해야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