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8-10 10:32
...우리 헤어진지...
 글쓴이 : 조복영
조회 : 6,960  

 

100일째...

 

 

언니는

지난 금요일 가족과 함께 샌디에고서 캠핑하고

지금 8월9일 일요일 오후.. 집에 돌아와

바리 너에게 100일 편지를 쓴다.

 

한국은 지금 8월10일이다.

그곳시계로 널 불러야

니가 알아듣고 응답할것같아...

하루일찍 널 불러본다.

 

오늘이

우리 절대만날수 없는 그곳으로

사랑하는 내아우 바리가

떠난지

100일째나 되는날.

 

기념일을 상징하는 100일을

우린

슬픈 편지로밖에 대신할수 없어

안타깝지만...

늘 언니가 널 기억함을....

 

잘 지내고 있을꺼라고??!! 감히 생각하며

위로하는 내 마음...

쓸쓸하다.

 

백일동안...

내머리속 추억들은 기억에서 조금씩 옅어져가 슬프고...

차곡차곡 가슴에 빈틈없이 채워지는 너향한 그리움은 더욱 더 깊어져 애련하고 ...

 

 

내안에 너와 나는 늘 대화를 한다.

혼자서...

니가되어 질문도 하였다가...다시 내가되어 대답도 하였다가...

내가되어 질문도 하였다가...다시 니가되어 대답도 하였다가...

 

 

천일쯤 시간이 흐르면...

즐거운 농담으로 널 만날수있을까?

그럴수 있을까??.....그럴수 있기를....

 

늘, 항상, 언제라도, 어디서도...너는 없지만 ...우리모두 늘 함께하는 가족임을

잊지말고...오늘하루 행복하고 건강하여라.

 

 

Love 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