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범아
아범의 추도일이 며칠 남지 않았네
어멈의 휴가일이라 온이 효서를 보냈다.
아범이 있으면 즐겁고 신나는 휴가가 될텐데 아직은
아범의 모습을 지워 버릴 수가 없는것 같구나.
행여 아범의 추도일이 아희들과 어멈에게 짐이 되여 지지않을까 걱정도 되는구나
아직은 아범의 자리를 온이와 효서에게 보여줘야 되는것이 중요한 시기인데........
아범아
어떻게 하여야 온이 효서가 아범의 빈 자리를 채워가면 잘 자랄 수 있을까?
엄마만 아범을 생각하면 될 수 있는 일은 아닌데,가온이가 마음속에 아버지의
모습을 잘 간직하면 자랄 수 있기를 바라는데 도와 주기를 바란다.
아범아 세상은 아무렇게나 살아 가는것이 아니라는 것을 온이 효서가
잘 배우고 본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되 도록 도와 주기 바란다.
엄마가 힘이 많이 부족하여 모자라고 부족 한것이 너무 많아서 항상
아쉬움을 느끼고 있어 더욱 안타깝구나.
이제 남은것은 아희들을 위한 간절한 기도뿐인 것 같아
추도일에 보자
가온이 효서를 사랑하는 할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