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저 선영이예요
저번에 어머니께서 계시는 그곳..천국과 가까운 그곳..하늘문에 다녀온 어머니 막내딸
선영이예요.. 잘 지내시죠? 어머니께서 계시는 그곳은 아파트같은 곳이라서 다른동 친구들
과 편하게 자주 왕래하실 수 있을 꺼 같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어머니..어머니께 드릴 수 있는 거라고는 자주 찾아뵙는거.. 편지..그리고 이렇게 쓰는 글이
전부일뿐이라 죄송해요..
지금 새벽1시예요..어머니께 다녀온 이후로 길을 걸을때도 자주 어머니가 계시는 하늘을 올
려다본다는거 아시죠? 어머니께 제가 자주 하는 말 ..들으셨죠?^^
어머니막내아들..제가 잘 챙길께요..걱정안하셔도 되요..
그곳에 어머니가 계시는 그곳에..어머니 사진을 본 그날 집에돌아와서 얼마나 맘이 이상하
던지..제가 기억하고 있는 그모습으로 그곳에 계시는 걸 보고 온 그날 하늘을 보며 어머니
를 얼마나 추억했는지..어머니 알고계시죠?
어머니..저도 얼마전부터 교회에 다니고있어요..
주님을 안지는 어쩌면 예전부터일지도 모르지만 간절하게 주님을 그리워한지는 사실 얼마
되지않았거든요.. 가끔 교회에 빠지기도 하니까요..^^;;
어머니를 위한 기도..아버지를 위한 기도..또 어머니의 귀한 막내아들을 위한 기도를 드릴때
면 주님께 간절히 빌어요..
어머니가 그곳에서 평온하시기를..아버지가 제 보살핌을 받으면서 오래 오래 건강하시기를
또..아버지와 어머니의 귀한 막내아들..이건 말하지 않아도 막내아드님께서 더 잘 알고있기
에 여기에 쓰지 않을래요..하늘보면서 어머니께 알려드릴께요..후후
사랑하는 어머니..어머니..엄마..엄마...
아주 몹쓸 생각으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던적이 있었는데 하늘문 그곳에 영원히 잠들어계시
는 분들을 보고..그가족들의 글을 보고 제 생각이 아주 못된 것이었구나라는 걸 알았어요..
어머니..지하철을 타고 마을버스를 타고 다시 어머니께 가고싶습니다..
가면 저 반겨주실꺼죠? 어머니께 가는 길이 힘겨워도 어머니를 뵙는 그시간이 너무나 편안
하기에 이글을 쓰고 있는 시간에도 마음은 이미 어머니 계시는 곳에 가있는걸요..
곧 찾아뵐께요..선영이 왔어? 이러면서 맞이해주실꺼죠?
사랑합니다..편히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