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범아 효서가 어제왔다
.있으면 집안이 어수선 하면서 살아 숨쉬고 있음을 느끼고 있단다.
어제는 아범의 빈자리가 너무 허전하고 허무하여 너의 형수에게
투정을 했단다.
형을 통해서라도 아범의 빈자리를 채우고 싶은 나의 마음인가봐
아범이 있을때는 엄마의 역활이 끝났나 생각을 하면서 아직도
나에게 지워진 영광이를 생각하곤 했었는데 이제는 그마저 마음에서 멀어지면서
자신이 없어지고 있단다.
최선을 다했다고 나름대로 생각을 하였는데 때로는 너무 허무하고 허탈한 생각이
들어서 모든 삶의 희망을 버리고 싶은 생각도 하곤한단다.
하고싶은것도 없고 할 필요성도 느끼지를 못하고 있으니까,존재의 필요성.........
아범아
조용한 시간이 길어지면 더욱 마음이 약해지고 있는것 같구나
어멈도 열심히 사는데 내가 이러면 안돼는것을 알면서도 말이야
며칠있다가 할머니와 너에게 가려고 한다.
가온이 효서 다데리고 갈께
그때까지 잘있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