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범아!
오랫만이지?
요즈음은 아범에게 소식을 전하는것이 불안하고 마음이 가지가 않는구나.
아범아 시간이 흘러서 아범에게서 멀어져 가고 있는걸까?
아니껄야 웬지 살아있는 엄마의 모습이 미워지고 원망스럽고 싫어져,
아범에게 너무 미안한 마음이 생겨서 말이야
엄마는 더이상 삶의 시간이 필요하지 않는데 말이야..........
때로는 엄마에게 주어진 삶의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지
아범의 삶을 대신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곤하지.아무도 대신 할 수없는
아범의 삶을 말이야....................
마음만 있을뿐 너희식구를 위해서 할 수 있는것이 너무 적어서
더욱 마음이 아프고 슬프단다..
아범아 효서가 어멈에게 갔다가 어제왔어 효서가 없는 시간에는
더욱 아범생각이 나는데.............
효서를 보내고 돌아서는 어멈의 모습과 마음을 어떠하곘니?
아범아 어멈이 외롭고 쓸쓸하지 않게 도와 줘라.
온이와 효서가 있지만 아범만은 하곘니?
엄마의 푸념이 너무 길어진것 같구나.
한범 가마그때보자.
참 !
아범아 온이와 효서를 주님곁에 가까이 가기를 기도 하면서
신 ,구약성경을 열심히 다 읽었단다. 삶의 지혜를 가르키려고 노력
하려고 한다.
편히 쉬어라.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