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4-15 21:03
어멈 생일이야
 글쓴이 : 박예숙
조회 : 7,412  

아범아!

 

내일은 아범이 그토록 사랑하는 어멈의 생일이다.

 

온이 효서 어멈과 아범을 생각하면서 어멈의 마음을 감싸주고 싶었는데

 

엄마집에 올 수가 없다고 하는구나,아마도 아범이없는 생일을 생각하고

 

싶지않은 마음일꺼야.

 

어멈의 마음은 얼마나 허전하고 쓸쓸하겠니?

 

온이 효서도 아직은 엄마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는 어린자식인데.....

 

아범아 오늘밤에 어멈에게 가서 사랑의 말을 전해주렴아

 

아직은 어멈과 내가 너를 보냄 마음이 마냥 슬프기만 한것같아

 

어멈을  보면 안쓰러운 마음이  앞서 다정한 말 한마디도 하지

 

못하고 시간을 보내곤 한단다.

 

아범아 항상 어멈이 힘이 생기고 즐거워 할 수 있는  날들이 많이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

 

내일 아침에는 귀여운 효서를 시켜서 엄마의 생일을 축하 하는

 

멧세지를  보내도록 할께.

 

하루종일 어두운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고 아범에게 글을 쓰는구나.

 

어멈이 항상 곁에 아범의 영혼과 온이와 효서를 사랑하는

 

우리가 있음을 듬직하게 믿고 살아 갈 수 있기를 바라고

 

노력을 하려고 한다.

 

아범아 오늘 밤 꿈에 사랑하는 네 처에게 꼭 갈 수 있기를

 

기도하께

 

        편히 쉬고 항상 아범의 가족 보살펴 주기를 바라면서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