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4-13 11:04
아빠와 야구를 하고싶다는데.......
 글쓴이 : 박예숙
조회 : 7,085  

아범아!

 

온이가 어제와서 오늘은 이모 할머니와 같이 김밥을 준비해서

 

한내천에 가서 하루를 보내고 왔단다.

 

효서도 온이도 너무 즐겁게 놀았어 . 온이는주변에 놀러온 또래와

 

3~4시간을 신이나게 야구를 하면서 잘 놀고 왔는데.............

 

아빠가 계시지 않아서 야구도 하지 못하고 예전처럼 야구를

 

잘 할수도 없다고 푸념을 하여서 너무 마음이 아프구나

 

아범아 우리 식구중에 제일 아빠가 없어서 쓸쓸한 사람은

 

우리 가온인 것 같아서 정말 마음이 아프다.

 

혼자 있는시간이 많이 있어서 아빠의 빈 자리를 많히 느끼고 있는것 같아

 

온이가 생각이 많은 아인것 같아 뿔쑥 하는 말이 혼자인것을

 

많히 느끼고 있는것 같구나, 이것이 아범의 빈자리가 아니겠니?

 

할머니가 예전갖지 않아서 아무것도 줄 수도 없고  결정도 할 수가 없으니

 

가온이에게  항상 미안하고  가슴이 저려오는구나,어떤 방법도 할머니에게

 

좋은 방법이 없으니말이야.................

 

아범아 이 엄마가 너무 너희 아이들앞에서는 초라하고 적어져 가고 있는것을

 

너무 느끼게 되여서 내 삶이 싫어지고 있단다. 그래도 내가 온이 효서옆에 있는것이

 

때로는 좋은날도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하지만..........

 

그래 효서를 보면은 할머니가 옆에 있어야지 하는 생각을 하곤 하지만 말이야

 

아범아 우리 가온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영혼으로라도 도와줘.

 

엄마는 너를 보내면서 정말 열심히  주일을 지키면서 기도를 한단다.

 

너의 빈자리를 주님의 사랑으로 어멈과 온이 효서를 지켜 주시라고

 

그래서 온이 효서도 가능하면 할머니와 함께 교회에 다니려고 애를 쓰고 있단다.

 

고맙게도 어멈이 신경을 써서 온이를 열심히 보내고 있어서 함께 다니고 있어

 

아범아 이곳에서는 가능한 온이 효서가 외롭지 않도록 할려고 하니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단다.

 

오늘은 아범이 없는 푸념을 너무 많이 했구나 다음에는 효서와

 

예쁜 말을 전할께

 

화창한 봄날이야 편히 쉬어라

 

 

                                                 가온이 효서를 사랑하는 할머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