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4-11 16:24
울 이쁜 보라!
 글쓴이 : 문형기
조회 : 7,433  

보라야!

오늘은  초여름 날 같다...

얼마나 더운지 차 안이 찜통이냐

네가 있으면 시원하게 화채를 해줄텐데...

어제까지 김화영 목사님 집회에 참석하고 집으로 엄마하고 같이 왔어

근데 집이 썰렁 허전 너의 빈 공간이 너무나 크구나...

 

내일 너 보러 갈께 엄마가 함께 갈 수 있는지 모르겠구나

너무 힘들어 해서 다음 주에는 아빠가 휴가를 내서 가까운 산으로 엄마하고 등산을 가 볼까한다...  울 보라하고 우리 식구가 함께 등산을 갔으면 얼마나 좋을까

네가 4살때인가 도봉산을 목마를 해서 깔딱고개를 넘을때 아빠는 헉헉 너는 좋아서 어쩔 줄을 몰라 했는데... 

네가 그랬지 아빠가 노인이 되면 업어준다고 이런데 이 녀석아 누가 아빠를 업어주니?

 

보라야!

울 이쁜 보라...

가슴에 담고 있기에는 너무나 힘 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