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3-27 11:16
엄마.
 글쓴이 : 전경우
조회 : 6,964  

봄이오네.

엄마 잘지내고 있겠지.

엄마가 좋아 하는 꽃피는 봄이야

엄마 있는 곳도 꽃이 만발했겠지

며칠전 아버지 생신 차려 드렷어 엄마 떠나고 처음맞는

생신이라 조심스럽기도 했고 혹시 소홀할까봐. 여러가지가 신경 쓰였어.

가족 다모이고 미라만 비행 가는바람에 참석 못했네

유라는 꿈에 할머니봤다고 좋아하고 그리고 자기가 바라는일이 두가지가 합격했다나.. 할머니한테 고맙다고 하네. ㅎ ㅎ

엄마

이렇게 흘러흘러 가는거겠지...

나는 아직도 마음속에 지우지못한 엄마에 대한 아쉬움과죄스러움이 있어. 조금더 노력해볼껄...그렇해 엄마를 쉽게 보내는게 아닌데 ..지금도 그때 생각만하면 가슴이 아퍼..뭐가 그리 급했다고.....

엄마.

집 이사갈꺼야

아버지와 둘이 살기엔 집도크고 여러가지가 불편하네.

그러니 엄마도 그리알고 혹시, 가끔. 집에도 들른다면헷갈리면 안돼지

물론 이사하면 다시얘기 하겠지만...

이번 한식에 갈테니 그리알고..

엄마 그럼 한식날 찾아갈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