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2-09 13:18
엄마..
 글쓴이 : 전경우
조회 : 7,027  

어제 형을 못봐서 섭섭했지?

형은 형수님 어머님 생신이라 시골 갔어 그래서 나하고 아버지 누나 정우 제수씨 하고만 엄마 한테 간거야.

49제면 고인의 물건을 다 정리한다는데 난 그렇해는 못하겠네. 그냥 차근차근 자연 스럽게 할려고해

뭐, 일부러 그럴필요 있나싶고 아직 내가 허락치 않네 아버지가 한달에 한번은 엄마한테 간다니 그러라 했어 혜인이는 집근처 학교 배정받았다고 좋아해

엄마. 아버지 모시고 잘살께 그러니 엄마도 하늘나라에 지켜보고 열심히 응원해줘 그리고 나좀 응원 많이해주라.엄마 가고 난뒤에 내가 엉망이네

자주는 못가도 편지는 잘할께

오늘은 이만 쓴다...